What I studied

어느덧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한지 1년정도가 되어가는 시점에 주변에서 항해 99가 어땠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친구도 지인들도 솔직한 후기를 듣기 위해 나한테 연락하곤 하는데, 내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어떤 것들을 얻었는지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자가 되기로, 부트캠프를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라면 이 경험과 후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1. 항해99 합류 전, 내 삶은? - 봉사 그 자체 나는 비전공자이고 대학교 4학년 초까지 사회복지학과를 너무 잘 다니고 있었다. 대학을 다니는 4년동안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기 위해 정말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했는데 주로 마케팅, 봉사, 동아리 위주였던 것 같다. 카드뉴스를 만들어 홍보활동을 하거나 장애인, 아동관련 분야 봉사를 다..
9기에 이어서 이번 10기 기술매니저로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첫 순회를 돌면서 생각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되었던 것 같다. 10기에도 역시 리액트, 리덕스, 리덕스툴킷, json-server, custom hooks 등의 과정이 포함되어있었고 수강생분들이 과제를 하며 어려운 점 등을 같이 고민해보고 해결해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지금은 모른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리덕스 툴킷이나 json-server, custom hooks 등을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다. 내가 6기 과정에 참여하고 있을 당시에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하나하나가 모두 어렵게만 느껴지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이제는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공식문서나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래..
3주차에는 리덕스 thunk 미들웨어 사용법과 함께 리덕스 툴킷에 대해 학습하는 주차였다. 6기 과정에는 리덕스 툴킷이 없었기 때문에 나도 이번 기회를 통해 리덕스 툴킷을 학습할 수 있었다. 수강생분들도 열심히 하시는 만큼 나도 질문에 답을 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야했기 때문에 리덕스 툴킷을 새롭게 학습했다. 기존 리덕스 코드는 작성하면 작성할 수록 코드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툴킷을 사용하니 훨씬 더 간결해졌던 것 같다. 리덕스 툴킷에 더해 미들웨어도 학습하고, json-server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배우셨는데 강의자료만 보고 빠르게 치고나가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가시는 분들도 계셨다. 빠르게 치고 나가시는 분들을 보며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시는..
기술매니저로써 9기분들을 만난지 벌써 2주차가 되어간다. 2주차는 리덕스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는데 나도 리덕스를 처음 접할 때 많이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 리액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state, props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채 리덕스를 맞이하게 되면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직 state와 props의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분들께는 이 부분을 먼저 복습할 것을 안내해드렸다. 가장 처음에는 state와 props 만으로 CRUD를 구현해보셨고, 2주차에는 기존에 만들었던 것을 redux로 변환하는 작업을 해보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다. 다음주인 3주차에는 기존 리덕스 코드를 툴킷을 사용한 코드로 변경해보는 작업이 있을텐데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보시면서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눈에..
2022년 3월부터 총 99일동안 이루어진 항해 6기를 무사히 수료하고 원하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다. 평소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비전공자였고, 내가 원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항해에 도전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웹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지금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인데 이제는 항해 9기 기술매니저로써 수강생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 나 스스로 공부도 할 겸, 수강생분들의 리액트 학습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항해를 하면서 어려운 점 등의 고민도 들어드리고 리액트를 공부하며 어려움이 발생할 때 도움을 드리기도 한다. 지금 현재 항해 과정을 경험하고 계신 분들께서 내가 6기 과정 당시 느꼈던 어려움을 똑같이 느끼고 계시기에 ..
오늘 2차 기술면접을 본 후 내가 부족한 부분을 바로 알고 설명해주신 점을 참고하여 기록해보겠다.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DOM에 대해 물으셨는데 추상적으로만 알고 정확히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었다. 그래서 먼저 DOM에 대해 다시한번 짚고 본격적인 HOC, 상속과 합성에 대한 부분을 공부해보겠다. DOM DOM(돔)이란 Document Object Model의 약자로 문서 객체 모델이라고 직역할 수 있다. 문서 객체라는 것은 html이나 body같은 html 문서 태그들을 자바스크립트가 이용할 수 있는 객체로 만드는 것을 문서 객체라고 하는데, 이 문서 객체와 관련된 객체의 집합을 의미한다. 즉 한마디로 정의하면 브라우저가 HTML 웹 페이지를 인식하는 방식을 계층화시켜 트리구조로 만든 객체 모델..
오늘은 항해 6기 수료식이 있는 날이었다. 항해99 6기에 합류한지 96일이 지났는데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리액트를 다룰 줄 몰랐던 내가 어느덧 리액트를 사용하고 Next.js, TypeScript를 공부하며 한단계, 한단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매주 팀을 바꿔가며 새로운 사람들과 협업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적용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단기간에 빠르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약 1500시간을 몰입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미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클론 코딩, 주특기주차, 실전 프로젝트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것 같은데 매일 밤을 새며 노력한 결과가 수료식 때 보여진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 총 9개의 상 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4개의 ..
What I Learned 13주차를 기준으로 항해 실전프로젝트까지 모든게 마무리되었다. 실전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React와 Redux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구현했는데, 그 후 불편한 점을 반영하여 SWR로 교체 작업도 진행했다. 최종 박람회를 진행하며 4~5명의 협력사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주로 백엔드분들의 질문이 많았고 프론트 쪽으로는 트러블 슈팅과 디자이너와의 협업에서 어려웠던 점, 그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최종 박람회에서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여주며 많이 긴장도 되고 떨렸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13주차를 마무리하며 사용한 핵심 기술..
What I Learned 구현하고자 했던 기능과 함께 1차 배포를 진행한 후 user 테스트를 통해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을 받은 후 2차로 수정해야할 부분들을 정리하여 수정작업에 들어갔는데 본 사이트에는 크리에이터만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없는 점, 크리에이터 신청란을 찾기 어렵다는 점, 북마크를 삭제할 때 삭제 알럿을 띄워줬으면 좋겠다 등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2차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2차 수정작업을 진행하며 기존 redux를 활용하여 상태관리를 하고 있던 부분을 SWR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시도했다. 지금까지 리덕스를 이용하면서 비동기 처리를 위해 redux-thunk라는 미들웨어를 사용했는데 리덕스 흐름에 따른 View -> Dispatch -> Action -> Re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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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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